[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한 해 동안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기 위해 「제4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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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 추진한, '제4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의 포스터이다. (사진출처=대구광역시) |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대구지역 대표 창업 네트워킹 행사 중 하나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스타트업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성장한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발굴해 시상했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는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시상자와 수상자만 참석하고, 온라인 생방송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구광역시는 올해부터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후보를 추천받아, 선정평가 위원회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4개 사, ▲투자자 1명, ▲서포터 1명을 선정해 총 2,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등이 지원됐다.
- 대상
최고 스타트업으로 일컫는 ‘대상’을 수상한 ‘㈜아스트로젠(대표 황수경)’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를 개발한 기업으로,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및 우수벤처기업에 선정됐고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자폐 치료제 ‘임상2상’ 승인을 얻는 등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어 평생을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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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을 수상한, (주)아스트로젠의 황수경 대표와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대경청) |
- 최우수상
최우수상은, ㈜멘티스로지텍(대표 김의준)으로 환자 중심 척추질환 전문 의료기기 제조기업인데 ▲‘척추경 나사못, 콰트로’를 개발해 국내 유일, 세계시장에서 세 번째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며, 자체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19년에는 대구광역시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프리-스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우수상
우수상으로 선발된 ‘㈜지비소프트’는 기존 접촉식 측정방식의 한계를 해결한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며, 또 다른 우수상을 수여한 ‘㈜바이나리’는 3차원 바이오 이미지 처리를 위한 생체조직 투명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응용 기술 개발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 투자상
‘17년 대구지역 최초 창업투자사를 설립한 김용민 (유)인라이트벤처스 대표파트너가 수상했는데, 초기창업기업에 중점 투자를 단행하고 다양한 성장단계별 펀드를 조성하는 등 대구지역 투자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 서포터상
창업 서포터상은 이지은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대리가 수상했는데, 창업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 유치, 기술개발자금 및 투자유치 지원 등으로 지역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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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제4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의 축사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출처=대경청) |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급격한 대전환의 시기, 코로나19 위기에도 성공적으로 적응한 지역 혁신가들을 모시고 스타트업 화합의 장인 어워즈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촉발된 거대한 파도를 도전정신과 창의적 생각으로 돌파하는 용감한 혁신가들이 대구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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