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된 3개 스타트업에게 1억 원 사업화 자금 지원 예정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 간 ‘Home Life'를 주제로 진행한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 을 통해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토대로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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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구성원 별 맞춤 운동 처방 서비스' 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출처=LGD) |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금번 공모전은, 총 8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 및 ‘온라인 해커톤’을 거쳐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혁신적 콘텐츠’를 제안한 ▲㈜로하, ▲더패밀리랩, ▲㈜올블랑, ▲㈜버시스, ▲예스튜디오, ▲브이터치, ▲㈜비주얼, ▲㈜볼라 등 총 8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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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룸'에서 투명 팝업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스마트베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LGD) |
데모데이에서 시연된, ‘스마트베드(SmartBed)'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침·저녁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쌍방향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시니어 관리 플랫폼」 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 별 맞춤 운동 처방 서비스', △운동과 식단을 연계한 '맞춤형 1대1 헬스케어 콘텐츠'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스마트 홈서비스‘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선정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제품화를 위해 전담 멘토를 배정하여 주1회 이상 컨설팅 회의를 진행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적극 협력해 왔으며, 향후 본격적인 제품 출시, 국내·외 전시회 진출 및 판로 개척 등 사업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 선정된 3개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각각 1억 원의 사업화 개발 지원 자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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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 한쪽의 투명 팝업 디스플레이와 싱크대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 윈도우 디스플레이가 구현된 스마트 키친의 모습 (사진출처=LGD) |
전성훈 LG디스플레이 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혁신 가치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더욱 구체화 될 것이다.” 라면서 “최근 비대면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자들의 요구수준에 착안한 기술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들의 사업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위기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OLED 중심의 디스플레이 생태계와 시장을 넓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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