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MOU로 다양한 사업 판로 확보

동향 / 윤상학 / 2020-12-22 0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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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민·관 융합데이터 상품개발 및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극대화 추진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18일, 스타트업 5개 사와 농식품 데이터 상품개발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스포카, △㈜허브넷, △㈜지엔시스템즈, △㈜농부심, △㈜로건스톤이며, 이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농산물 유통 정보 서비스(KAMIS)」의 농산물 가격 등 유통정보를 사업에 활용해 외식업체 음식 재료 비용관리 서비스, 농산물 생육 과정 정보 등을 제공하는 소규모 신생기업들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5개 참여기업은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통해 ▲농식품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민·관 융합데이터 상품개발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  백태근 수급관리처장과 5대 농정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aT),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위에서 열거하는 해당 사업은 ‘20년부터 3년간 총 147억 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로, 농식품 분야의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및 과학 농정 지원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백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관리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식품·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농업 관련 데이터의 활용도가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농업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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