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인프라를 구축 위주의 '전문형'과 교육과 체험 위주의 '일반형' 구분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부터, ‘18년도 235억을 투입하여 ’메이커 스페이스‘의 65개소를 구축하고 조성하였고 ’19년도에도 60여 곳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제조업 부흥 추진’의 국정 과제를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의 확대 방안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2년까지 전국 350여 개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예정이다.‘18년부터 추진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야간.주말시간 개방 등 탄력적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기능에 따라, 일반형과 전문형으로 구분한다.
- 제조업 인프라 조성 위주의 '전문형'과 교육과 체험 위주의 '일반형'
전문형(5개소)은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조업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기존 창업 인프라로 분류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TP' 등과 연계 및 협업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형(60개소)은 일반적인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그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메이커 스페이스'의 개설 목적과 추진 분야 및 대상
중소벤처기업부는 ‘19년도부터 285억을 투자하여 전국의 60여 곳으로 중점적 확산을 추진해왔고, 그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쉽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기반으로 특화된 권역 및 분야별 연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사회취약계층 및 농‧어촌 지역 등의 소외 지역‧계층의 지원도 확대하여 ‘메이커 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과 '수요자 중심' 시스템 전면 도입
국민 누구라도, 인근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검색 및 비교하고 필요한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 <메이커올(Makeall.com)>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플랫폼은 ‘메이커 스페이스’ 사용자의 만족도 평가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메이커 스페이스’가 상단에 노출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이용자가 우수 메이커를 추천하는 코너를 마련하는 등의 <수요자 평가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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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플랫폼 '메이커스페이스' 의 메인화면이다. (사진출처=중기부) |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는 제조 창업에 대해서 특화된 지원 프로세스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제조기반 스타트업이 조성될 수 있도록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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