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 8일, 외교부와 보건산업진흥원 그리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서울대학교병원 등의 총 5개 부처와 ‘고경석’ 아프리카 중동국장의 주최로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략 및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두 정상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보건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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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부처의 처장과 관련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출처=외교부) |
이번 간담회는 보건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의 국가 진출을 위해 필요한 환경조성과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통한 각국 간 보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K-방역’으로 보건 분야에서 높아진 우리의 위상을 활용하여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병원 운영시스템·의약품·의료기기 등의 동반 진출을 통한 對중동(사우디아라비아·UAE) 시장 진출 방안 등의 전략을 협의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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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출하는 분야가 '보건 분야'인 것만큼, 우리의 기술력을 자랑할 기회가 된다. (사진출처=외교부) |
아울러, 외교부는 추후 사우디아라비아·UAE 등의 주요 중동 국가와의 보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해나가는 한편, 우리 보건산업의 對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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