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한국형 창업기설관' 온라인으로 개설되어 소개된다.

스토리 / 윤상학 / 2020-10-21 0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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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온라인 부스 구축으로, 기업소개 및 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 지원 실시
10월 19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온라인 간이 전시장 운영'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4주 간,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쉬(SLUSH 2020'에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슬러시(SLUSH)'는 ’08년부터 시작한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함께 하는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로 작년에 ‘오프라인 행사’로 2일 간 운영된 것과 상반되게 올해부터 전면 ‘온라인 개최’인 것을 감안해서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해서 12월 3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그동안, ‘슬러시(SLUSH)'에 참여한 유럽 열강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바이어 및 참관객에게 국내 스타트업 혁신성 및 기술력을 선보이며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  Node By SLUSH 의 일정계획표이다. 워크샵 네트워킹이 주로 편성되어 있다. (사진출처=중기부)


해외 스타트업 전시회를 참여할 때 국내 스타트업을 단일관의 구성이 없이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별 기업부스가 산발적으로 운영되다보니 홍보 효과가 반감되는 등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슬러시(SLUSH) 2020'에서는 최초로 국내 스타트업을 한 곳에 모은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을 설치함으로써 그 증대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에 참여하는 국내 스타트업은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5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된 총 40개사로 온라인 전시관에서 개별 온라인 부스를 조성해서 기업 소개, 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시하게 된다.

 

▲ '슬러시(SLUSH) 2020'에서 온라인 국가 전시관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출처=Node By SLUSH 홈페이지)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더 나아가 바이어, 벤처캐피탈 등과 네트워킹하면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은 국내 스타트업의 부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스타트업 현황을 소개하는 설명이 함께 제시될 계획이며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0' 사이트와 연계하여 전 세계 투자자들이 창업 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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