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504억 원 사업비 지원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2일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 파크(3.1만㎡)」 개발사업 착공식이, 지난 7일 개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착공식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순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장충모 LH 부사장, 일반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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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화묵 LH대전충남본부장과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이 참여한 착공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국토부) |
‘캠퍼스 혁신 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교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여 ▲각종 기업 입주 시설, ▲창업 지원시설,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고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대학을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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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집 한남대학교 총장이,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한 캠퍼스 혁신 파크 착공행사에 참석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한남대) |
작년 8월에 시작한 선도사업으로 한남대, 한양대 ERICA캠퍼스, 강원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한 이후부터 올해 10월 한남대와 한양대학교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착공을 완료하는 등 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 한남대학교와 한양대학교의 ‘캠퍼스 혁신 파크’, ‘22년까지 1,500여 개 일자리 창출 가능
전체적인 면적은 31,000㎡로, 한남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캠퍼스 혁신 파크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체계적으로 사업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남대는 산학연 혁신 허브(기업 임대공간), 행복주택 및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대학의 강점 분야인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바이오 기술 등을 중심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250개 기업과 1,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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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학교 산학연 혁신허브의 예상 완성 조감이다. (사진출처=한남대학교) |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도 올해 안으로 조성공사에 착공하고, 강원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등 다른 선도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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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캠퍼스 혁신 파크' 조감도의 모습이다. (사진출처=국토부)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캠퍼스 혁신 파크를 통해 대학 캠퍼스가 청년들의 일터이자, 삶터, 그리고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면서, “업무영역이 서로 다른 3개 부처가 힘을 합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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