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센터 입주 후, 신규 창업 아이디어 및 벤처기업 양산 효과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지난 28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테크비즈 플라자’를 구축하는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크비즈 플라자’는 국가균형 발전 프로젝트로 ‘전북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의 하나이며 미래 상용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건립되었다.
수요 조사결과, 전라북도 내·외 30여 개 자동차 업체에서 입주의사가 있었으며 고용규모는 약 700 여명에 달할 전망이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처음으로 「미래형 상용차 연구개발 시설」이 입주하면 새만금의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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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년 7월에 체결된 '새만금산단 '테크비즈 프라자' 구축 투자협약의 기념사진이다. (사진출처=새만금개발청) |
자동차 융합 기술원은 산업단지(1공구) 장기임대용지 16,500㎡에 546억 원을 투자해 지상 6층 규모의 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21년 4월 착공, ‘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시설이 완공되면 자동차 관련 기업ㆍ연구소 등의 연구개발을 위한 입주공간과 실증시험 장비가 구축되어 기업의 ’미래형 상용차 부품 기술개발과 성능평가‘를 지원한다.
금번 ‘자동차 융합 기술원’의 입주는 올해 7월부터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운영지침」 개정 첫 연구기관 유치로, 기존 지침은 건축물의 목적 이외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했으나 개정 후부터 정부·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이 연관 기업에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한 건물 임대를 허용했다.
해당 지침을 살펴보면,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선제적 규제완화 조치의 하나로 제한적 임대를 허용하면 ‘창업·연구 공간’과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유치 및 육성을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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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테크비즈 플라자 :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위치이다. (사진출처=새만금개발부) |
한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는 작년 11월부터 ‘친환경 자동차 규제 자유특구’로 선정된 후부터 올해 7월까지 ‘강소 연구 개발 특구(전기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로 지정되었는데,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테크비즈 플라자’의 입주로 관련 기업유치와 함께 기존 입주계약을 체결한 ‘에디슨 모터스’, ‘대창 모터스’ 등의 전기 자동차 업체와 연계한 기술 경쟁력 상승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처음으로 미래형 상용차 연구개발 시설 입주를 뜻 깊게 생각한다.” 라면서, “입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연계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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