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정부 공동 유망 창업기업 발굴 육성한다!

동향 / 한미경 기자 / 2021-04-29 0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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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팁스 참여기업과 운영사 만나 현장의 목소리 들어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팁스(TIPS) 창업기업 및 운영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1~2억 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최대 5억 원), 사업화(최대 1억 원), 해외 마케팅(최대 1억 원)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34개 창업기업을 육성해, 총 39,149억 원의 민간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25개사는 인수합병(M&A) 됐고, 5개사는 주식공개상장(IPO)에 성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들은 경영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들을 자유롭게 전달했고, 권칠승 장관은 질문에 답변하는 등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신속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 기업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0인 중 우리나라 창업기업 대표님이 15분인데 그중 10분이 팁스 출신”이라며, “지난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신규 창업과 벤처 투자 등 제2벤처붐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혁신 창업기업이 이끌어 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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