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기술과 실증자원, 지역 내 기업이 발굴하고 제안해드릴께요~

스타트업 / 정아라 / 2020-10-28 0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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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15:00 시까지 접수 가능

 

▲  실증자원 위주의 제안 의뢰서를 공모하는 인천테크파크의 공모전 포스터이다. (사진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2일,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수요 및 실증자원으로 지역 내 기업체에 적극적으로 신규 제품 및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도록 ‘실증 수요 발굴 제안 의뢰서’ 접수를 다음 달 12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내용을 살펴보면, 스타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의 수요처를 발굴하고 실증자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개발이 완료된 4차 산업혁명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국내 스타트업이면 충분하고, 개발 단계라고 해도 특허 등록완료·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경우라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IFEZ), 바이오융합(셀트리온), IoT(NIPA), 항만(인천항만공사), 공항(인천국제공항공사) 및 도시(인천도시공사) 등 총 6개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제안의뢰서’를 제출하면 각 분야 당 5개 이내로 총 30개 이내의 기업이 선정된다.

 

▲  '실증자원 및 혁신기술 제안' 의 6대 분야의 세부내용이다. (사진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1차 평가를 통해 30개사 이내로 선정하고 이후 평가위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수정 제안서를 제출하면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상위 2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당 최대 5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부터 같은 분야를 지원한 최종 심사 상위 2개 기업에 대해 서류평가 면제 및 발표평가 가산점 부여 등이 혜택도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유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스타트업이 제시한 제안의뢰서를 바탕으로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실증자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조기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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