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상자 신청기간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특허청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 및 지식재산 소양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이스터 고등학교’,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업계 고교 발명·지식재산교육」 에 지난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난 5월부터,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0 직업계 고교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발명·지식재산 교육의 단계적 도입 확산에 대한 후속조치로 ‘08년부터 지정·운영한 「발명·특허 특성화 고교」를 6개에서 14개로 확대해서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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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 및 학과 등의 유형별 운영방양을 제시한 그래프이다. (사진출처=특허청) |
기존의 「발명·특허 특성화 고교」 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해도 신규학교의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았지만 신규 도입의 부담을 완화하고 단계적인 발명교육의 정착을 돕고자, ▲ 2단위 이상의 교과를 도입하는 교과 단위(1년 지원), ▲ 학과에 6단위 이상의 교과를 도입하는 학과 단위 (3년 지원) ▲ 학교에 12단위 이상의 교과를 도입하는 학교 단위(5년 지원)로 유형을 세분화한다.
또한, 지원 대상을 ‘특성화 고교’ 에서 ‘마이스터고’ 까지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선발된 학교는 발명·지식재산 교과의 정규교육과정 도입과 함께 지식재산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이디어 고도화·지식재산권 출원, 기업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직무발명교육,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는 발명동아리·발명대회 참여 등 다양한 발명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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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단위별 추진내용과 지원년수는 다음과 같다. (사진출처=특허청) |
지난 13년 간, 약 18,000여 명의 학생들이 졸업한 ‘직업계 고교 발명교육’은 지식재산권 출원 4,967건과 기업연계 직무발명 취업연계 1,178명,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 27건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명교육을 직접 체험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학생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낸다며 높은 만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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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명·특허 특성화 고교 관계자의 의견이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다. (사진출처=특허청) |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직업계 고교 발명교육은 학생들이 기술·숙련을 넘어 끊임없이 「왜(Why?)」 라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산업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본 교육에 많은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선정일정 및 내용은 특허청 홈페이지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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