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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결성하는 펀드는 지난 4월 정부 ‘한국모태펀드 2020년 제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4개 펀드로, WE초기기업펀드1호,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이다.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투자조합 운용사가 앞으로 8년간(4년 투자, 4년 회수) 부산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를 한다.
각 펀드별 분야는 WE초기기업펀드1호는 기술기반의 기업에,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은 관광관련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은 ICT 기술기반 기업을, 제피스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는 제약, 바이오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았다.
8월 6일 첫 결성하는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나머지 펀드도 속속 결성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 이후 후속 투자를 진행하여 지역 기업의 투자소외 및 수도권 유출 현상을 적극 해소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성장을 통해 ‘부산발 유니콘 기업’ 탄생에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조성하는 1천억 원대 규모의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부산시 전략산업 및 신기술 등에 본격적인 집중투자를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며, “부산의 유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부산시-민간이 힘을 합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부산發 유니콘 기업’ 탄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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