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서울대는 11월 29일, 서울시 공모사업인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 ‘서울대학교 OSCAR 관악 캠퍼스타운’이라는 명칭으로 응모했다.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주는 이번 공모사업은 구와 대학이 협업하여 지역 내 창업을 지원하고, 상권 활성화 , 문화특성화 등 지역상생을 목표로 계획한 것이다.
구와 서울대는 낙성대동 지역은 창업지원시설 중심의 공간으로, 대학동 지역은 청년창업육성과 지역상생·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뼈대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두 지역에 거점센터를 세운 뒤 이를 구심점 삼아, 다양한 창업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전국 1위의 청년인구비율과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서울대가 있어 무궁무진한 경제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예로 들며 한국에도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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