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집중 투자로, '안암동 창업밸리' 6배 확대한 메카로 조성된다.

스타트업 / 윤상학 / 2020-10-31 0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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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조건부 가결, 6배 규모 본격적 추진
2024년까지 5년 간 국비 100억 원등, 총 486억 원 투자 완료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서울특별시는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타운과 공동으로 지난 30일, 1000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창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제 8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결과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

 

▲  고려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안암동 캠퍼스타운' 설립의 조건부 가결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출처=고려대학교)

금번, ‘도시 재생 위원회’ 안건 사정은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사업이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신규산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것이다. 또한, 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서울특별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서 2024년까지 총 486억 원을 투입해 ‘안암동 캠퍼스타운’ 일대에 창업 중심 도시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의 상상구현도이다. (사진출처=서울특별시)


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해 온 ‘전국 최초 창업 중심 도시재생 모델’로 창업기업의 지역정착 및 선·후배 간 전략적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등의 사람과 투자를 병행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2020년 9월까지 누적 47팀의 234여 명 창업가를 지원했으며 누적매출액 113억 원을 달성하는 대규모 자체 공장을 준공한 성장기업 탄생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서울특별시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의 축적된 경험과 지속·확산적인 성장을 위한, 국비지원사업 선정을 추진해왔으며 「제 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결과」 로 ‘2020년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  현,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의 설립추진 현황이다. (사진출처=서울창업아카이브)

금번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으로 500억 원의 규모 투자가 유치되면, 일대 창업공간이 지금의 6배 규모로 확대되며 200팀, 1000여 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 또한, ‘초기-실전-성장’으로 연계하는 창업 기업의 단계적 육성전략을 전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예산투입은 하반기부터 즉시 시작되는데, 핵심 사업으로 ‘생애주기 단계별 창업 육성 모델’에 따른 3가지 창업공간 「창업 스튜디오 → 창업 스테이션 → 레벨업 스튜디오」를 조성, ‘창업가 탄생’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암역 일대 '스타트업 하우징' 의


‘창업 중점 지역 상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 및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조성과 시설 개선도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소통 교류 공간 ‘안암 어울림 센터’가 안암역 일대에 건립되고 청년 창업가들의 주거공간 ‘스타트업 하우징’도 조성되는 등의 일대 생활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은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연계한 전국 최초 창업 중심 도시재생 모델로 청년창업 지원을 지역정착, 일자리 확대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라며,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창업 중심 도시재생의 전국적 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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