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종합 토탈 서비스 케어' 접목한 창업 애견 카페가 화제?

스타트업 / 한미경 기자 / 2020-11-02 0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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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 애견샵 ‘산책가까’를 경영하는 청년창업가 이온유(26)·장윤아(21) 씨가 화제의 젊은 ‘여성 창업가’로 입소문이 퍼져, 관심이 뜨겁다.

 

▲  이미, 왜관에서 유명세를 띄고 있는 애견 종합 카페 '산책가까' 이다. (사진출처=덕구 블로그)


두 사람은, 작년 6월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1,900만원과 대출금으로 미용 호텔, 유치원 카페 등이 ‘애견 토탈 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산책가까」 를 개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애견 호텔의 이용은 상대적으로 감소했지만 창업을 시작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꾸준한 매출액 상승으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해졌다.


▲  내부는 단순하게 애견숍이 아니라, 반려인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좋다. (사진출처=산책가까 블로그)


이온유 ‘산책가까’ 대표는 “청년 창업,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청년의 꿈도 단풍처럼 곱게 물들 수 있다." 라며, 또래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애견 미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창업 시장에 뛰어든 공동 창업자 장윤아 대표는 “청년에게 주어진 가혹한 현실도 안타깝지만 취업이라는 좁은 선택지만 바라보며 실패가 두려워 스스로 포기하는 청년들도 많은 것 같다” 며 “조금 늦더라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노력을 쌓아간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며 또래 청년들을 응원했다.

 

▲  건물 옥상도, 애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사진출처=칠곡군)

백선기 칠곡군수는 “획일적인 성공보다 자신만의 행복이 중요하다.” 라며 “도전과 모험은 청춘의 특권” 이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취업지원센터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등의 인프라를 구성하고 청년창업 지원 사업,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생활밀착형 청년 목수 창업가 양성사업, 청년 마을 일자리 뉴딜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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