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300억원),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300억원), 과기부 정보통신기술(ICT)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개발사업(24억원) 등 8개 사업 신규 추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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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시대, 위기를 기회로... “올해 창업 도전 기회 잡아라!!”
- 중앙부처 중심에서 올해 광역지자체 사업 포함돼, 통합공고 참여기관·대상사업 크게 증가
[더스타트 = 박영복 기자] 올해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15개 부처(90개 사업)와 17개 광역지자체(104개 사업)에서 1조 5,179억원 규모의 창업사업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6년부터 중앙부처의 개별 창업지원 사업공고를 통합해 ‘창업지원포털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해오며, 지난해까지 중앙부처 사업만을 대상으로 통합공고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정책수요자의 접근성 향상과 정보제공 창구 일원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광역지자체 사업을 추가해 104개의 사업을 포함했다.
기관별 창업지원 현황을 보면 사업 분석 결과, 중앙부처는 15개 부처에서 90개 사업(46.4%)에 1조 4,368억원(94.7%)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40개 사업, 1조 2,330억원(81.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11개 사업, 491.6억원(3.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개 사업, 457.7억원(3.0%) 순이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중기부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300억원),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300억원), 과기부의 정보통신기술(ICT)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개발사업(24억원) 등 8개 사업이 추가됐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창업지원에는 서울시의 핀테크랩(31.9억원), 경기도의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12억원), 충남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생산기업 창업육성(34.2억원) 등 104개 사업이 다양하게 포함됐다.
지원유형별 창업지원 현황을 보면 창업사업화(8,745억원, 57.6%), 기술개발(R&D)(4,207억원, 27.7%), 시설‧보육(1,080억원, 7.1%), 창업교육(828억원, 5.5%)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창업사업화 지원예산은 지난해 7,315억원에서 1,430억원이 증가한 8,745억원(57.6%)으로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교육에 대한 예산도 증가해 창업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인식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K-Startup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에도 문의가 가능하며, 후속 세부사업 공고는 각 부처 와 지자체의 누리집에서 개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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