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로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해, 중진공 이사장이 '온라인 간담회' 나서....

동향 / 정아라 / 2020-10-29 08: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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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지난 28일부터 29일 간, 스타트업 및 수출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진행하는 ‘화상 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 및 스타트업 투자 유치의 2가지 내용이 동시에 진행됐고, 해외 11개국에서 바이어 및 투자자 40개 사와 국내기업 90개사가 참여했다.

‘수출 상담회’를 위한 8개 상담부스에서는 해외 바이어‧참여 기업‧무역 전문가 3자 간 실시간 상담이 진행됐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무역실무 1:1 코칭, 해외 바이어 샘플 발송용 물류비 등을 지원해 거래 성사률을 높였다.

또한, 2개의 상담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중국‧일본‧홍콩 등 해외VC 8개사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등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 30개 사와 매칭한 화상 투자 상담회(IR)도 진행했으며 스타트업이 해외VC 투자 상담역에게 사업계획 발표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이 일정 규모를 초월해 고성장기업으로 ‘스케일 업(Scale-Up)'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김학도 이사장이 화상 회의에 참관하고 있다. (사진출처=중진공)

‘화상 상담회’ 현장을 찾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상담 내용을 직접 참관하고, 참여기업을 하나씩 격려하면서 “4월부터 9월까지 브랜드-K 등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7차례의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갖고 해외 바이어 226개사와 국내기업 409개 사를 매칭해 62만 불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이번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기존과는 달리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 상담회를 별도로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판로개척과 자금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연계할 예정으로 오는 11월은 충청권, 12월에 호남권에서 화상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유선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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