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00만 원 상당의 VR/AR 기술 3개월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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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스마트상점 실증사업' 포스터 (사진출처=경기도) |
[더스타트 = 안현경 기자] 경기도는 ‘VR/AR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VR/AR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은 지역 상권·점포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서비스·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가구점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구를 집안에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다. 미용실과 옷가게는 스마트 미러를 도입해 가상 스타일링 및 착용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모바일로 곳곳에 배치된 증강현실 퀴즈를 풀어 시장 점포의 할인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상권을 대상으로 하며 ▲상인회·번영회 등 상인조직 ▲동일 상권 내 3명 이상의 점주로 구성된 소모임 ▲지역 단위 상가·상권을 통합 관리하는 협의체·기관·기업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는 최종 2개의 상권을 선정해 각각 2,500만 원 상당의 VR/AR 기술·서비스를 3개월간 도입 지원한다. 또한, 기술이 도입된 후에는 소비자들에게 VR/AR 스마트상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상권 모집에 참여하려면,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 첨부된 관련 서류를 24일까지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VR/AR을 적용해 상권 맞춤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상권에 활기를 띄우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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