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차원 휴대용 보조배터리 생산자 회수 솔선수범, 환경오염방지 선순환 솔루션
소비자 환경보전 일정부분 참여, 나비효과로 타사 브랜드제품 자원화 회수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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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업무협약에 참여한 전륜환 도시광산협회 차장과 이명수 환경파트너스 대표, 염운주 협회장, 박범천 ㈜오로라모바일 대표이사, 박준석 차장 |
(사)한국도시광산협회(회장 염운주, 이하 협회)와 ㈜오로라모바일(대표이사 박범천)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오로라모바일 대회의실에서 ‘휴대폰 보조배터리 및 무선충전기 등 회수 자원화 사업 추진 계획’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염운주 협회장과 박범천 ㈜오로라모바일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과 이명수 환경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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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 체결에 따른 업무흐름도 |
또한 오로라모바일의 제품군에 대한 회수 및 자원화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해, 타사 브랜드(약 30개사)의 유사제품 회수체계 확대 유도로, 정부의 ‘자원순환 산업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및 자원화’ 정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일반소비자도 환경보전에 일정부분 참여하게 되는 구조이다.
협회와 회원사는 (주)오로라모바일에서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자원화 대상 제품을 인수 받아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자원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4차 산업에 첨가되는 금속위주로 자원활 할 수 있는 기술개발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원사인 성일하이텍의 경우 배터리를 재활용하여 소재를 제공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기업 중의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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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모바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 중 (좌로부터)보조배터리QP2000A 20,000mAh(약335g)과 무선 충전기Q1500 (15W, 약100g) |
이에 따라 판매되어 사용기한이 지나 사용하지 못하는 불용 휴대푱 보조배터리나 무선충전기를 오로라모바일로 택배(소비자 부담)를 보내면, 택배비용보다 많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향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조이다. 소비자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배송을 방지하기 위해 택배비용은 소비자 부담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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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고된 사용 후 배터리는 물리적 전처리 공정을 거쳐 습식공정을 통한 분리정제, 소재화 공정까지 모두 포함하여 처리하고 있다.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 공정(습식 분리 정제 및 소재화 공정)<사진제공=성일하이텍> |
또한 협회 회원사의 경우 일정 분량의 안정적인 자원화 원료 확보 예상 및 친환경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와 산자부의 희귀금속 자원화 및 환경부 환경성보장제 등 정부 방침에 적극 참여 및 부응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로라모바일 제품의 회수된 자원가치에 대한 금액은 전액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범천 ㈜오로라모바일 대표이사는 “최근 소모성인 휴대폰 보조배터리 및 무선충전기 등이 보편화된 지 약 10년 정도 됐다”라며, 일반소비자들은 불용된 제품에 대해 방치하거나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환경적인 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회수해 산업적인 차원에서 재활용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라며, “향후 소비자들이 재활용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환경보전에 일부분 참여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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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염운주 도시광산협회장과 박범천 ㈜오로라모바일 대표이사 |
이명수 환경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휴대폰 보조배터리 및 무선충전기 등의 생산자와 사용자, 재활용업체가 분담하는 구조로 민간차원의 자율적인 실행·구축 방식이다”라며, “이러한 실행은 자원회수는 물론 일반인들의 인식변화와 기부를 통한 선순환구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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