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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정보통신협회가 시니어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한국복지정보통신협회) |
본 과정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층에게 취업과 연계된 인공지능(AI) 분야의 직무 실습교육과 AI 기본교육 및 소양 교육을 제공한다.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 출생자)가 노년기로 진입함에 따라 2027년이면 노인인구비율이 20%를 넘어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한다. 베이비부머세대는 노후가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실제로도 퇴직연령이 2020년 평균 49.7세일 정도로 낮아지고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고학력, 고숙련 베이비부머의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ICT 기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본 사업이 시작됐다.
서류 전형과 실기 테스트 면접 전형을 통과한 100명의 교육생은 인공지능기초교육 및 소양교육과 인공지능직무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우수 교육생들은 직접 고용과 관련 분야 프리랜서로 채용이 연계될 예정이다.
올해 주관 기업으로 재선정된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통신 교육훈련과정을 수행하고, 관련 산업의 인력 수요와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7년 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인정받은 ㈜에버영피플은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업무와 현대카드사의 신용카드 신청서 심사업무, 일본어 명함 빅데이터 구축사업, 인터넷 웹진 업무 등 시니어 인력 파견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이다.
서영길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회장은 “작년 코로나 사태로 대면 수업이 어려웠음에도, 예상을 뛰어넘은 교육 수료율과 취업률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취업을 원하는 시니어들에게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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