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혁신 창업 기업 육성’ BM특허 나왔다!

스타트업 / 윤상학 / 2019-11-27 1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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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기술 창업 육성 플랫폼‘IBK창공(創工)’...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비즈니스 모델

 

▲ 기업은행 'IBK 창공'에서 개최한 <데모데이>에서 청년 창업가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IBK기업은행)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금융권 최초 ‘혁신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IBK 기업은행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이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취득했다.


기업은행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IBK型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기업 육성 담당자들이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BM 특허 등록'은 창업 기업 진단에 기반을 둔 <가치평가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이다. 


‘IBK창공(創工)’은 혁신창업기업에게 투‧융자, 멘토링·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용 서비스를 복합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현재 마포와 구로, 부산 세 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119개의 육성기업에게 총 343억 원의 대출과 투자, 1,392건의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

창업 초기 기업 진단에 필요한 벤치마킹 대상 선정·상호 비교분석 등을 위해, 웹사이트에 분산되어 있는 광범위한 정보를 ‘웹 크롤링(Web Crawling)’ 기술을 기반으로 수집하고, 정량화된 가치평가를 통해 개별 기업에게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비즈니스 모델을 ‘IBK창공(創工)’으로 적용해서 혁신 창업기업에게 최적의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초기 기업에 대한 진단이 미흡하거나 획일화 된 평가체계로 이뤄져, 기업과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 습득 범위에 한계가 있는 기존의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58년 동안 축적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지난 17년부터 운영한 IBK창공의 노하우를 핵심 아이디어와 함께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이번 특허 등록은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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