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1년 만에 누적 매출액 6억 달성해.....

스타트업 / 정아라 / 2020-11-05 15: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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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드림 사업화 지원' 과정에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육성 가능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4일,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가 새싹기업의 창업·사업화 지원 과정인 ‘물 드림 사업화 지원’ 운영 1년 만에 누적 매출액 6억 원과 신규 고용 인원 23명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술 개발에서 성능검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물 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한 시설로 2019년 7월부터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물 드림 사업화 지원’ 과정은 사업성공에 어려움이 있는 새싹기업에게 「물기업의 꿈을 이뤄준다.」 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취득과 제품·서비스 성능 인·검증 그리고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점차적으로 지원 대상 사업 및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실 입주를 희망하는 ‘물 기업’은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누리집과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습득할 수 있다.

 

▲  작년 4월부터 개소된,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의 조감도이다. (사진출처=환경부)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는 작년 11월 6일부터 창업기업이 입주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8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물 드림 사업화 지원’과 관련하여 총 5,2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폐수처리용 수처리 전문기업 ‘㈜아쿠아웍스’는 특허등록, 시험분석, 제품안내서 제작 등으로 약 920만 원의 지원금을 수령했고 창업 10개월 만에 매출 1억 원과 특허등록 2건, 신규 연구인력 5명 채용 효과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  (주)아쿠아웍스가 자랑하는 워터젯 원리의 수처리 산기장치의 홍보 포스터이다. (사진출처=와디즈)


신용일 ㈜아쿠아웍스 대표는 ‘국가 물 산업 클러스티 실증화 시설’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여 국책과제 수행자로 단독 선정되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회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중금속 처리장치 제조기업 ‘㈜엘스텍엔바이런먼트’는 시제품 제작비용 1,000만 원 가량을 지원받았으며 창업 1년 만에 매출 120%(’19년 1억 원->’20년 상반기 2.2억 원) 성장을 달성했다.


박승일 ㈜엘스텍엔바이런먼트 대표는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필요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고, 매출 등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물 산업 분야의 창업문화 확산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물 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성공률 제고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사업화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특히 지식재산권, 홍보·마케팅 등 초기 활성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을 이끌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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