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 지원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 연계
▲ KOTRA 에서 '온라인상담회' 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출처 = KOTRA) |
일본 ‘마쿠아케(Makuake)’, 대만 ‘젝젝(ZecZec)’ 등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입점 온라인 상담회와 미국 ‘아마존(Amazon)’ 온라인 몰 입점 상담회를 준비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CVC 현황과 국내 기업에 대한 수요 분석’, ‘국가별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등 자료집도 발간한다.
-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안착 지원 프로그램 성과 창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금까지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19개 해외 무역관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안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국내 스타트업 84개사와 예비창업자 106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했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 연계 사업’을 통해서는 103개 글로벌 기업의 스타트업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스타트업 549개사와 연결했다.
작년, 글로벌 창업 지원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 연계 사업을 통해 해외법인 설립 47건, 수출 180만 달러, 투자유치 135만 달러, 고용 246명 등 성과를 창출했다.
![]() |
▲ 전문 자문위원단과 함께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사진출처=KOTRA) |
- 각 스타트업 別 참가현황 및 추진내용
'선박 파공 One Touch 방수 PAD' 를 제작하는 A사는 2017년부터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로드쇼' 와 '데모데이' 등의 행사에 참가했다.
무역관의 지원으로 작년은 미국 법인을 설립하였는데 A사는 액셀러레이터 ‘엑스퍼트 도조(Expert Dojo)’로부터 1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6만 달러 규모 샘플도 납품했다. A사는 이중 장치를 이용한 잔존유 제거 장치, 선박 승하선 사다리 고정 장치로 해양수산부 신기술 인증을 받는 등 세계로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음향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헬스 솔루션을 개발한 B사는 작년 ‘KOTRA 바이오 협회’가 주관한 미국 최대 바이오산업 콘퍼런스 ‘레지(RESI, Redefining Early Stage Investment)’ 한국관에 참가했다.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우승한 B사는 이것을 기반으로 벤처 캐피털 투자도 유치했다. 미국 대학병원 및 의료센터와는 임상연구 및 실증사업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B사는 스마트폰 수집 음향을 AI 기술로 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한국과 미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호흡기 질환 분야로 임상연구와 제품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고양이용 스마트 배변 처리 장치를 개발한 C사는 올해부터 CES ‘유레카관’에 참가해 북미 현지 최대 유통기업과 상담했다. C사는 KOTRA 스타트업 수출전문위원의 1:1 밀착 컨설팅을 받으며 북미·유럽 대리점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기업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D사는, 작년 KOTRA가 주관한 실리콘밸리 <테크 크런치 디스럽트(Tech crunch Disrupt)> 한국관에 참가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투자가, 액셀러레이터, 바이어와 상담했고 올해부터 ‘와이 콤비네이터(Y-Combinator) 윈터 배치(Winter Batch) 프로그램’ 에 입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타트업 D사는 “KOTRA의 사전교육과 밀착 지원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대면 비즈니스가 어렵지만 KOTRA가 추진하는 온라인 상담회와 자료집 발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