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통신, 웹 사업은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 구축 기반 주목해야...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자본주의 사회에서 근로자가 노동력을 기업에 제공한 대가로 받는 ‘급여’는 국가를 구성하는 개인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구직자가 “안정성이 보장되면서 각자 의 개성과 부합하는 직무”를 우선적으로 요구한다면 사업자는 “최소의 기회비용으로 최대의 성과와 기업이윤을 창출 하는 사람”이 필요한 인재상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다. 상호 간의 입장이 판이한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격차를 좁혀나가는 것이 상생의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지만 실상은 쉽게 해결이 되고 있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본지는,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내용을 참조하여 구직자들의 편견을 수정하고 유망하면서 연봉 또한 대기업에 준하는 스타트업 20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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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가 선호하는 고용형태는 당연히 "정규직"이다. (사진출처 = 잡코리아) |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작년 초,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밀레니엄 세대(1982~2000년 출생자) 1002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고용형태에 대한 설문의 경우는 “반드시 정규직이어야 한다.”에 대한 응답은 59.4% 정도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가장 고려하는 점으로는 “직무분야(직종)”으로 28%를 차지해서 1위에 선정되었다. 취업활동 시, 고려해야 할 부분에서 “직무분야” 다음으로 차지하는 분야가 바로 “연봉”이다. 고액 연봉은 개인의 삶에게 더 좋은 환경과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구직자들의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나 환경 등의 기반이 빈약한 중소기업보다 전반적인 처우가 더 좋은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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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가 가장 고려하는 조건은 연봉과 직무내용이다. (사진출처 = 잡코리아) |
- 대기업은 무조건 벤처기업보다 처우가 좋다? (YES / NO )
하지만, 일반적으로 쉽게 간과하고 있는 점이 “대기업은 언제나 신생기업(스타트업) 혹은 벤처기업보다 연봉이 높다.”라는 고정관념이다. 지난 해, ‘잡플래닛’에서 조사한 연봉 빅데이터 21만 건의 결과는 예상과 다른 내용이었다.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눈에 띄는 데이터는 바로 평균값이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벤처기업 쪽이 오히려 400만 원 정도 높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부흥하고 있는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은 대기업보다 연봉이나 처우가 더 좋은 편이었다. 물론, 대기업의 경우는 “성과급”을 연봉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실 수령액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사업성과가 훌륭한 스타트업의 경우는 당장 수령할 수 있는 현금보다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이 난해하다.
- 대기업보다 연봉이 높은 대표 스타트업 20곳은?
그렇다면, 국내에서 대기업보다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스타트업은 과연 어디일까? 취업 포털 사이트 ‘사람인’에서 <크레딧잡>이라는 각 기업 연봉을 조사하는 분석기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봉 5000만 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직종, 사업장 이름과 함께 공개했다. IT 와 통신, 웹 산업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봤을 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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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인에서 공개한 고연봉 스타트업 20곳이다. (사진출처 = 사람인) |
- 기업정보를 어디서 봐야 가장 신뢰할 수 있을까?
전국 42만개 기업의 공공정보를 수집하여 보기 쉽게 시각화를 하여 구직자가 열람할 수 있는 <크레딧잡>은 최초 "원티드(채용플랫폼)"을 개발한 <원티드랩>에서 제작하였다. 국민연금공단 및 고용보험센터에서 단독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의 "업력, 입사/퇴사율, 연봉정보"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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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딧잡에서 제공하는 기업정보이다. (사진출처 = 크레딧잡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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