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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서비스가 순환하는 과정이다. (사진출처=와이뉴스) |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0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시행을 위해 공급 및 수요기업에 대한 신청‧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공급기업은 총 613개사이며 수요기업은 3,000여 개사로 밝혀졌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란,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규모는 올해 3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2,880억 원이고 지원 예정 기업수는 8만 개사로 추정하고 있다.
‘공급기업’은 화상회의 및 재택근무 등 6개 분야 비대면 서비스 제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기업들의 서비스 제공 이력과 전문가 및 수요자의 평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또한, ‘수요기업’은 연내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지난 8월 19일 접수 개시 이후부터 3,413개사가 신청했다.
서비스 ‘공급기업’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신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기업’이 쉽게 편리하게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서는 전용카드 외 간편결제, 선불카드 등의 다양한 수단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기업’이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특정은행 계좌를 신규로 개설할 필요가 없이 이미 거래하고 있는 은행계좌와 카드를 연결되도록 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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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처 산업'에서 제공하는 결제유형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표출처 = 중소기업벤처부) |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채무 불이행, 국세‧지방세 체납 등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어떤 기업이라도 가능하다.
김주화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경제과장은 “중소기업은, 회사의 경영사정과 시스템 미비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재택근무 및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에 어려움이 많다.”며, “공급기업 선정, 바우처 플랫폼 구축 등을 조속히 완료하여 신속하게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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