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판촉전 등 오프라인 사업과 이커머스 입점 지원, 온라인 상담 병행
1일에 개막한 이번 행사는 인도 뉴델리 프리미엄 쇼핑몰인 셀렉트 시티워크(Select Citywalk)에서 개최되며 △B2C 판촉전 △샘플 전시상담회 △이커머스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한국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인도 소비재대전’ 오프라인 판촉전에서는 △뷰티 △식품 △생활소비재 등 우리 기업 약 45개사의 제품 150여 개가 판매된다. 그중 기능성, 영유아 화장품 등 약 40여 개 제품은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판매된다.
인도 전 연령층으로 확산하고 있는 K-콘텐츠의 인기로 인도 내에서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2021년 인도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개막식에서 장재복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는 “이번 행사는 인도에 한국의 미, 맛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자리”로 국내 소비재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 마양크 아그라발(Mayank Aggarwal) 플립카트 마켓플레이스 상무는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제품이 인도인의 일상생활에 더욱 스며들고 있다”며 “한국관을 통해 더 많은 우수한 한국 제품이 인도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빈준화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팬데믹 시국에도 계속 확산한 한류 덕분에 인도는 대표적인 한류 소비시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지난달 초 뭄바이에서 진행한 식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델리, 6월 말에는 벵갈루루, 하반기에는 첸나이에서도 소비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많은 국내기업이 이를 인도 수출의 확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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