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상하이에 '창업 특화 온라인 입주기업'으로 진출하자.

스타트업 / 윤상학 / 2020-10-25 0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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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2일,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 ‘창업특화 BI 온라인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해외 진출 사절단」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업특화 BI」 는 미국, 중국 등의 12개국 2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거점으로 사무공간 및 해외진출에 필요한 수출 마케팅 및 법률 자문, 통.번역 등의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해당 프로그램을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해 코로나-19 사태로 입·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뉴욕·상하이·호치민에 「창업 특화 BI 온라인 입주기업」 35개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기업·업종별 맞춤 보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은 뉴욕‧상하이에 창업한 「창업 특화 BI 온라인 입주기업」 20개사가 추가로 참여하는데, 소비재‧헬스케어‧IT 분야에 특화된 입주기업들은 뉴욕‧상하이 BI 가 직접 현지에서 발굴한 바이어, 전문가 등 60개사와 화상회의를 통해 조우하기로 결정했다. 

 

▲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입주 프로그램 사진이다. (사진출처=중진공)


미국·중국 현지 대형 유통업체 및 산업·원자재 업체, 창업투자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입주기업 사업계획과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사전매칭을 진행하여 단순상담이 아닌 수출.투자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와 협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성희 종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에 파견되는 사절단 행사 이후, 실제 수출성약 및 해외진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지원을 병행할 것이다.” 라며, “중진공은 해외거점을 통한 수요자 중심 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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