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략캠프'에 참여하면, '공간정보 창업'의 판로가 열린다.

스타트업 / 윤상학 / 2020-10-14 1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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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LX공간드림센터 협업, 공간정보창업 아이디어 대회 연장
투자 전문자사와 공간정보 창업 기업의 1:1 맞춤형 전략 상담 및 모의 설명회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오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공간정보 기업전략캠프(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기업전략캠프’는 공간정보 새싹기업 및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 투자사들이 기업성장에 필요한 사업전략을 전담 교육하여 ‘공간정보 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과 생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개최한 행사이다. 

 

▲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창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행사를 많이 하고 있다. (사진출처=국토부)


‘공간정보’란,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되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유망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공간정보 창업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어도 사업경험과 경영전략이 다소 미진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  '공간정보 창업'의 대표사례는 바로 '카카오택시'와 '직방' 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국토부)


이번 ‘기업전략캠프’에 참여하는 기업은 공간정보 창업보육지원센터(LX공간드림센터) 등에서 육성된 기업들로, AI·빅데이터, 관광·여행,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제품·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10개사)이다.

 

▲  이번 행사의 교육일정표이다. '기업홍보' 단계에서 발표역량과 작성 전략도 검토 받을 수 있다. (사진출처=국토부)


또한, 참여기업은 첫째 날(오는 15일) ‘사업화 전략, 투자유치, 기업 홍보’와 관련한 전문 투자사와 기업 간 1:1 맞춤형 전담교육을 진행하고 그 다음날은 ‘사업화 홍보 전략 수립’으로 전문 투자사에게 투자 유치를 요청하는 ‘모의 투자 설명회’가 되는데 발표내용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언하는 행사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기업전략 교육경험이 풍부하고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는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KB증권, ▲HB 인베스트먼트 등 전문 투자사(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형철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이번 전략캠프가 공간정보 창업 기업의 시장 진출과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간정보 창업기업들이 시장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략캠프>를 개최하는 등의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출입 전 발열 검사를 강화하고 참석자 간 충분한 거리 유지 등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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