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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티엘비 백성현대표이사,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사진제공=에스오에스랩) |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최고 수준 LiDAR 스타트업으로 단순 기술력이 좋은 회사가 아닌 제품 양산 매출을 내는 회사이다.
티엘비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대응력을 요구하는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서 동종업계 탑티어 리딩기업의 자리를 지키며 다양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티엘비 본사에서 진행됐다. 티엘비와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차량용 LiDAR전용 고신뢰성 PCB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제휴 협약(MOU)를 체결하고 실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티엘비는 연구 개발 중인 전장용 PCB의 설계 및 공정 관련 정보에 대해 제공하고, 고신뢰성 PCB 개발을 위한 담당 엔지니어들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기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티엘비에서 개발한 PCB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고성능,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자율주행용 LiDAR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상호간 기술적인 정보 교류 및 엔지니어간 협력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백성현 티엘비 대표는 “티엘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용 LiDAR를 조기에 개발하고 우리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양사의 협업이 매우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에스오에스랩의 산업용 2D 기계식 LiDAR(GL)는 글로벌 반도체 회사에 대량 납품을 시작했고, 자율주행차량용 3D Solid-state LiDAR(ML-X)를 대량 양산 준비중이다”라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대량 양산을 고려한 가격과 품질을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 공급망(Supply chain) 구축을 기대하며, 고성능의 자율주행용 LiDAR 전용 PCB를 개발할 수 있도록 양사간 적극 협조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공장자동화 등에 사용되는 IoT센서인 라이다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로 2016년 6월 설립 이후 CES2021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하였고 2023년 IPO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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