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희망의 대한민국, 스타트업 드론이 출동했다.

스타트업 / 윤상학 / 2020-11-16 2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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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드론쇼 개최'
항공 및 sw 관련 스타트업의 성공과 비전을 형상화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상공에서 지난 13일 저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형성화한 「드론쇼」 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 '국민 덕분에' 라는 드론쇼이다. (사진출처=국토부)


지난 7월 여름밤을 수놓았던 여의도 한강공원의 「덕분에 챌린지」 드론쇼에 이어, “승리의 기억과 감동” 그리고 “한국판 뉴딜” 이라는 주제로 한 「2차 드론쇼」를 개최한 것이다.

또한, 금번에 추진한 「드론쇼」 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홍보가 없이 갑자기 등장했었던 ‘플래시 몹’ 형태의 1차 때와 상반되게 개최일정을 미리 통보해 국민들에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드론쇼」를 올림픽 공원에서 추진한 것은 ‘국가발전과 승리의 역사인 1988년 올림픽, 200년 월드컵의 기억을 되새기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에 대해 ‘한국판 뉴딜’로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 는 취지의 희망 메시지이다.

특히, 순수 국내기술의 드론 ‘315대’는 지난 1차 드론쇼(300대)보다 많은 규모로, 드론 정밀비행이 가을 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우리나라 군집 드론 기술의 발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  금번 행사에서 사용된 스타트업 업체의 드론이다. (사진출처=국토부)


「드론쇼」를 시행하는 스타트업은 ‘19년 군집드론 분야 실증지원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곳으로, 항공·ICT·SW·센서 등 첨단 신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융합산업의 중추이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드론쇼」 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여기에 필요한 자동비행과 군집드론 기술은 드론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드론쇼가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드신 국민들께 잠시나마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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