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 산업 연계 및 협력 프로그램 공개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산학협력정책과는 오는 15일부터, 제 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을 논의・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수한 인재와 기술을 보유한 대학 캠퍼스가 일과 배움, 그리고 삶터가 동시에 결합된 혁신적인 공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 창출하는 ‘산학 협력 생태계’ 조성에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
▲ '캠퍼스 혁신 파크' 가 조성되었을 때 구축되는 주변 인프라이다. (사진출처= 산학협력과) |
-
‘캠퍼스 혁신 파크’란, 대학 캠퍼스의 유휴 부지를 <도시 첨단 산업 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 시설과 창업 지원 및 주거・문화 복합시설 등으로 개발된 곳을 말한다. 올해는 대학 부지 및 인근 지역 내에서 2~3개소를 시범 운영하여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저렴한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임대료 인상률을 제한하거나 임대기간을 자동으로 갱신 협약하는 등의 재무적 지원도 하고 있다.
- 다양한 연계지원 및 협력 네트워크 추진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기업 채용 연계와 메이커 스페이스 및 액셀러레이터 유치 등의 창업 지원 사업과 대학 기술 사업화 펀드 등도 연계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의 지역 혁신 거점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재생사업과 규제자유특구 등의 정책 연계 추진도 검토한다.
- 청년들의 복합 공간 형성 : 일터.삶터.배움터의 삼위일체!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고, 입주자의 여건에 따라 산학연 협력 참여자를 위한 공동 직장 어린이집 및 차량 공유 플랫폼 지원을 통한 <스마트 주차장>의 설치 지원도 검토한다. 또한, ‘산학연협력주택’의 공급을 추진하고 전세자금 융자 및 임차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 |
▲ 청년 창업 복합 공간이 완성되면 구축되는 도시 재생 사업의 상상도 (사진출처=산합협력처) |
향후, ‘캠퍼스 혁신 파크’가 조성된다면, 약 1,300여 개의 첨단산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취업률이 상승하며 신생 성장 기업의 생존율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 방안 확정을 계기로 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 발전을 촉진하는 명실상부한 혁신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