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 '물 산업' 혁신 창업 아이템을 찾아라!

스타트업 / 한미경 기자 / 2020-11-20 2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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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28명의 참가자 중, 226개의 물 관리 과제 접수 완료
수상자 전원 상금 및 사업화 자금 총 1억 200만 원 수여

[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국내 물 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창업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부터 최초로 개장하는 ‘2020년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창업 대전’은 창의적인 제안과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여, 「물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청중들이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의 본선 진출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출처=환경부)


6월 초부터 약 3개월 간 공모를 거쳐 528명의 대학생과 국민들이 참여했고 총 226개의 물 관리 과제가 접수됐는데, 10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의 평가와 본선 진출자 합숙 훈련 등을 통해 18개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상위 8개 과제는 이번 대전 당일 현장에서 강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및 사업화 자금 총 1억 200만 원을 수여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과제를 사업화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장과 각 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환경부)

 또한, 물 분야 혁신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국제 물 문제 해결을 통한 전 세계 시장으로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 ▲한국벤처기업협회,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 OSD),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해 ‘17년 7월에 신설된 창업지원 전담조직 ‘물 산업 혁신처’를 통해 사업화 단계별 성장 촉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대전에서 선정된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협력 새싹기업(STARTUP) 제도」 를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 유엔 지속가능발전센터(UN OSD) 및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협회 등으로 관련기관과 동반으로 새싹기업 육성기업(Imagine H2O) 해외경진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후속 지원방안도 마련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물 관리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국민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의 좋은 기회였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 소통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물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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