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막(酒幕)'에서 차차 와인의 향기에 흠뻑 젖다.

인터뷰 / 윤상학 / 2020-06-17 22: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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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와인'의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에게 신선한 경험이었다.
세계 속에 '한식'은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다.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채소 중심의 다양한 식재료와 농익은 손맛, 그리고 넉넉한 인심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외국 현지인에게 한식은 “맛있는 전쟁”을 선포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매료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한식은 유기농, 발효방식을 주로 채용하였기에 상상할 수 없는 영양성분이 공개되면서 특별한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음식한류 ’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처럼, 세계가 껴안고 있는 ‘한식’이란 ‘퓨전요리’ 라는 개념을 초월해서 지구촌 식문화에 또 다른 혁명을 개최하고 있다.

 

▲ <와인주막 : 차차> 의 나기정 대표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ZUM)


- < 와인주막 : 차차 >에서 ‘한식의 세계화’ 를 이바지하다.
지난, 2019년 3월 서울 역삼동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와인주막 : 차차> 의 나기정 대표는 신규 개장을 기념하여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교수 및 기업인, 언론인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사회공헌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기업 철학>에 대한 포부와 가치관을 표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캄보디아’ 빈민층 어린이들에게 기부되는 뜻 깊은 취지라는 점과 ‘와인’ + ‘한식’이라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었다.

 

▲ '와인주막 : 차차' 의 인테리어 또한 미려하다. (사진출처=세남자가 사는 법 Blog) 


나 대표는 ‘우리 선조들이 여행을 하다가, 하룻밤을 쉬어가는 곳으로 주로 서민들 중심으로 이용된 <주막(酒幕)>을 브랜드로 선정하며 해당 기업을 완성할 때까지 과감하면서 신속하게, 그리고 신중하면서도 개인의 가치와 행복을 중심으로 한 공간을 담고 싶었다.’며 자신의 기업 철학 및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차차’는 순 우리말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라는 뜻으로 ‘삶의 여백을 통해 개인에게 중요한 것을 잃지 않고 위로 받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기업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 ‘와인주막 : 차차’ 의 메뉴 살펴보기
'와인의 대중화, 한식의 세계화'라는 기업경영의 핵심이념처럼 매장의 메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본점 및 직영점 등의 ‘시그니처 메뉴’는 차돌을 육회에 싸먹는 '차육쌈'과 '차돌라면' 이며 한식 중에서도 와인의 보디와 비슷한 음식, 지나치게 달거나 매운 음식은 피해서 추천하는 등의 기본적 매뉴얼은 가지고 있었다. ‘한식’과 ‘와인’의 자연스러운 만남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대낮부터 매장은 손님들이 즐비했다.

 

▲ 매장에서 자랑하는 '차육쌈' 과 프랑스 레드 와인 (사진출처=Matpple)


- ‘포부’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은 자신감으로 승화한다.
요식업의 취지는 단순하게 음식과 술을 제공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손님에게 맛은 물론이고 즐거운 분위기 그리고 행복한 기분까지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며 귀띔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서양의 대표적 주류 와인과 한식을 콜라보 함으로써 우리 한식이 지구촌 식문화의 획기적인 아이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국내 식재료 수출 및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통한 고용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개장행사를 마무리했다. 나 대표는 ‘와인 시장이 곧 흥할 것이다. 가치소비가 대세가 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과 가격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라고 웃으며 자신감 가득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한편, 경제 및 창업기관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한 사례”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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