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거주 공간 마련 및 상업거점 조성 등의 도시 활력 회복에 기여 예상
[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금일 오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육성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의 두 번째 운용사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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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의 입구에 설치된, 앰블럼이다. (사진출처=쿨리지코너) |
금번에 선정된 제 2호 펀드의 운용사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3주간에 걸친 공모를 통해 모집한 총 7개사에 대해 1차 서류평가, 2차 도시재생 전문성 평가 등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2019년부터 도입된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3년간(’19~’21)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500억 원과 민간출자금 125억 원을 합하여 총 625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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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모터팬드 1차부터 2차까지 조성 계획안과 현황이다. (사진출처=국토부) |
또한, 금번에 운용사로 선정된 ‘제 2호 펀드’는 주택도시기금 200억 원에 민간출자금 50억 원을 합하여 250억 원 규모로 2021년 상반기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하고 총 10년간(’21~’31) 도시재생기업 발굴·투자 등을 위해 운용될 계획이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쇠퇴한 구도심 내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청년 거주 공간 마련 및 상업거점 조성 등의 도시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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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모태펀드 출자 후, 민간투자가 동시에 나서는 구조로 변경됐다. (사진출처=국토부) |
한편, 금년 6월 펀드결성을 완료하여 운용하고 있는 ‘제 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현재까지 총 4곳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39억 원을 투자했고, ‘22년까지 20개 내외 기업에 대한 투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김동익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발전가능성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도시재생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라며, “제 1호에 이은 두 번째 모태펀드의 추진으로 보다 많은 도시재생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제 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 최종선정 결과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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