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고 수영 허연경 5관왕·한국신기록 수립…각종 신기록 11개, 다관왕 28명
▲ 19일 종합 준우승 시상대에 오른 김성범 서울시체육회 부회장(오른쪽)과 류준현 경기운영부장(왼쪽)<사진제공=서울시체육회> |
서울시선수단이 참가한 47개 정식종목 가운데 체조, 조정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시범종목에서 올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보디빌딩 우승을 비롯해 당구, 배드민턴, 산악, 야구소프트볼, 핀수영, 농구, 골프가 종목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종합 준우승의 전력을 보탰다.
신기록과 다관왕 행진도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선수단은 한국신기록 1개 수립을 비롯, 각종 신기록 11개를 경신했고 다관왕 28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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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자유형 50m에서 한국신기록 포함 이번 대회 5관왕을 차지한 허연경(방산고) 선수가 한국신기록 수립직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체육회> |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서울시청 자전거 이혜진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으며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체조 김한솔 선수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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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자전거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경기에서 우승 세러머니 하는 서울시청 이혜진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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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열긴 수구 고등부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후 환호하고 있는 서울체고 선수 <사진제공=서울시체육회> |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열전을 펼쳐준 서울시선수단과 선수양성과 종목 발전에 애쓰신 종목단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는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내년에는 종합 우승을 목표로 더 좋은 기록과 성적으로 서울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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