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출신 인재가 직접 창업한 곳에, '테크밸리보증'과 '마이스터보증'을?

스타트업 / 정아라 / 2020-12-19 0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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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프로그램 '하이개러지' 2기 선정 기업에게, 최대 30억 원의 우대보증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대기업 인재의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SK하이닉스’ 출신 인재가 직접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 및 분사 기업에 기술보증기금의 창업 프로그램 △‘테크밸리보증’과 △‘마이스터보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SK하이닉스’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하이개러지」 를 통해 발굴된 △분사 기업과 자사 경력을 보유한 우수 △기술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서 추천하며 ▲창업, ▲연구개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0억 원까지 각각 우대 보증하기로 했다. 

 

▲ SK하이닉스 사내 벤처 프로그램 '하이개리지' 의 1기 졸업생들의 기념 사진 촬영이다. (사진출처=SK하이닉스)


또한, 전문 컨설팅과 기술이전 등의 비금융부분도 지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에서 ‘19년 1월부터 출범한 ’하이개러지‘는 1기에서 벤처기업 4개를 배출했으며, 올해부터 선정된 2기 6개 팀 가운데 3개 팀은 창업에 이미 성공했고 나머지 팀들도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 출신 우수 기술인재의 혁신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신사업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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