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6일, 경산 대임지구 내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판교 신도시처럼 기업 연구소와 벤처기업을 한 공간에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의 신산업 창출의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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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에 건립 확정이 된, '경산-대임지구' 스타트업 파크의 조감도이다. (사진출처=경산시) |
내년부터 4년간 400억 원(국비 160억)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8층의 연 면적 1만 4,400㎡ 규모로 건설하며, 대임지구는 반경 10Km 이내에 영남대를 비롯해 13개 대학과 15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1일 평균 유동 인구가 1만 3,000명이 되는 △경제, △산업, △교육의 중심지이다.
대구광역시와 지하철로 연계된, ‘벤처창업단지’ 입지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대학에서 창업보육 사업을 통해 벤처기업을 육성해도 사업의 확장성과 융합성, 정보력 부족 등으로 지역의 청년과 벤처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하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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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당역 근처에 위치한 '경산 대임지구' 의 위치이다. (사진출처=경산) |
하지만,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벤처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이미 확정된 장소는 별도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분야 핵심사업인 4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파크 유치를 통해 「경산-대임지구」 를 벤처밸리로 육성하고, ▲포항의 포스코벤처밸리, ▲구미의 금오테크노밸리와 함께 경북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벤처 관련 시설들을 집적화해 경산 대임지구를 영남의 팁스타운으로 만들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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