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회 투자유치, 총 스타트업 357곳 2조 1000억 규모의 자금 전달!

스타트업 / 정아라 / 2020-12-14 0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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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첫 라운드 IR 피칭 1505곳 실행 완료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3일, 시장형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가 올해 총 102회의 라운드를 마무리하는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데이 1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의 개회사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출처=산업은행)


‘16년 8월부터 시작한 해당 행사는 올해 말까지 총 427회의 투자유치를 통해 총 1,505개 기업이 기업설명회(IR)를 실시했는데, 이중 총 357개 기업이 약 2조 1,000억 원의 자금 확보에 성공한 이력이 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및 호주의 벤처생태계가 원격으로 참여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으며, 33개의 넥스트라운드 스타트업 분석을 통한 ’20년 국내 벤처생태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연결된 글로벌 ‘㈜유니콘깃랩’의 유니콘 성장 스토리 강연과 실리콘밸리의 스톰 벤처스, 싱가포르의 KK-펀드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한 패널토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벤처 시장에 대한 각 생태계의 전망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토스랩, 브랜디 등 ‘넥스트라운드’가 선정한 5개 사가 올해 ‘푸른 개구리상’을 수상했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축사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자로서 산업은행 벤처생태계의 조성 역할을 강조했다.  

 

▲ 싱가포르 'KK-펀드' 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된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데이의 현장이다. (사진출처=산업은행)


아울러,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뉴노멀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벤처기업을 계속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현장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연중 중단없이 라운드를 개최했으며, 올해 102회의 라운드를 개최하여 334개의 소규모 신생기업들이 투자자 앞 IR을 실시하는 기회를 제공, 투자유치 IR 공백의 최소화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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