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하다, 대형생활폐기물 행정 디지털 혁신 주도

동향 / 박기영 기자 / 2025-08-09 04: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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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68% 감소·업무 효율 향상…전국 지자체 확산 목표

ESG 테크기업 ㈜지구하다는 대형생활폐기물의 배출접수부터 수거, 결제, 민원 처리, 데이터 연계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한 ‘지구하다’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울·인천 등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지구하다’는 모바일 앱, 키오스크, 콜센터, 기사 전용 앱, 행정 ERP를 하나로 연결한 전국 유일의 생활폐기물 통합 행정 플랫폼이다. 시민은 앱이나 주민센터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배출을 접수·결제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은 콜센터를 통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모든 접수 내역은 ERP와 실시간 연동돼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도입 지자체에서는 행정 효율이 크게 개선되고 민원 발생량이 최대 68% 감소했다.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수거 현장과의 연계도 원활해졌다.

현재 지구하다는 GPS 기반 수거 동선 최적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사전 안내, 연비 절감, 수거 시간 단축은 물론, 배출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계절별 대응과 정책 조정 등 전략적 행정 운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상원 지구하다 대표는 “지구하다 ERP 시스템은 시민 편의와 지자체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전국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행정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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