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한 사회통합·공존 프로젝트
▲ 사진제공=소셜혁신연구소 |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서울 시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판매 중심의 기존 플리마켓과 달리, 시민 참여를 통한 공동체 연대감 형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관련 단체·개인, 사회적 기업, 청년 창작자 등 30개 부스가 참여해 수공예품, 북한이탈주민 관련 굿즈, 단체 활동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가 단체들이 북한이탈주민의 삶과 문화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였다.
안지훈 이사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포용적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형 프로젝트로,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셜혁신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통합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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