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산림청은 지난 14일, ‘20년도 전문업 육성, 청년 일자리 다양화,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의 산림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처음으로 「산림 분야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산림 분야 청년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원조한 ’산림청‘은 총 9개월간 진행된 경진대회에 9개 팀과 37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교육 및 상담 그리고 창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내년부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하여 산림 분야에서 장애인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소외계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참여 가능한 직무를 개발하고 ‘직업훈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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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경영체' 와 법인화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운영하는 산림계열 일자리 창출의 성과지표이다. (사진출처=산림청) |
국립세종수목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칠곡숲체원)에서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총 3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하였으며, 개발된 직무기술서는 앞으로 산림 분야 장애인 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신규창업자 및 기존 기업 등을 ‘산림 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진입하도록 자문 등을 확대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이 271개로 전년 대비 98개가 늘어났다.
산림에 특화된 지원조직 「산림 일자리 발전소」에서는 전국 45개 지역에 그루매니저를 배치하였고, 이 지역에서 214개의 그루경영체를 발굴⋅육성하였으며, 그중 98개 그루경영체는 법인화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하고 있다.
산림형 사회적 경제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써, 고용 창출, 고용안정 등 사회적경제 순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특히 주민사업체 중심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확대하는 것은 인적⋅물적 자원이 열악한 산촌 지역에 연대와 협력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등 산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 분야 근로자들에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안전한 산림일자리를 위한 ‘안전관리 지침서’를 제작⋅배포하였고, 이와 함께 ‘찾아가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산림사업 재해율도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 여성, 청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미래 산업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산림산업 분야별로 민간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양질의 산림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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