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9일, ‘메디컬·애니멀 헬스케어’ 분야 기술혁신 촉진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포럼 ‘BIOS@KU'를 다음 달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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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메디컬,애니멀 해커톤' 홍보이다. (사진출처=건국대학교) |
「BIOS@KU」는 'Bio International Open Summit' 의 약자로 건국대학교가 보유한 바이오 관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인재들과 기업들이 시대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오프라인 양방향으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별도 페이지를 개설하여 ‘바이오 온라인 네트워킹’과 ‘우수 바이오 기업 전시회’ 및 건국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 거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KU 메디컬‧애니멀헬스 해커톤’의 경우에 신기술 아이디어 도입 및 개발을 통해 메디컬·애니멀 헬스케어 분야 기술혁신 촉진을 목표로 건국대학교의 바이오 관련 역량을 결집했다.
또한, 지난 10월 참가팀을 선발해 현재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 중으로 28일과 다음달 4일, 오프라인으로 발표평가 진행 후 오는 11월 9일 ‘BIOS@KU 통합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2일부터 6일에 진행되는 ‘바이오 온라인 네트워킹’은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 및 반려동물 산업 동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및 질의응답을 추진한다.
무엇보다도, 애니멀 관련 ‘해커톤’은 미국 코넬 대학교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애니멀 분야 해커톤’으로 반려동물 의료 시장에 관심이 있는 참가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이다.
박재민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있지만, 해커톤과 온라인 세미나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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