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4대 강국 실현 위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40개 벤처기업 선정

스타트업 / 윤상학 / 2020-06-26 12: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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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개 기업 신청 경쟁률 6.3:1, 1차 기술평가와 2차 서면평가, 최종 발표평가 등 통해 선정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된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서 19일 최종  40개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시장 개척 자금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까지 연계 지원(특별보증 50억 원, 정책자금(융자) 100억 원, R&D자금 6억 원) 등을 받을 수 있고 기보 특례보증 및 중진공 정책융자와 중소기업 R&D 도 유치할 수 있다.


이번 육성 사업에는 모두 254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 및 1차 기술평가, 2차 서면평가와 최종 발표평가 등을 통해 경쟁률 6.3:1로 최종 40개사가 선정되었고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공동으로 평가해서 유니콘으로의 성장과 세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더해 국민들의 시각을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40대 벤처기업


최종 선정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업력은 3.4년(‘20.4.14 기준), 평균 매출액은 33억7000만원, 평균 고용 인원은 24명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 A등급 이상이 40%(16개)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우수한 기업이 많았고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48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ICT 및 Data·Network·AI 기반 플랫폼 분야 및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 기업(각 35.0%, 14개)이 같은 비율로 선정됐고,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은 12개사(20.4%)가 선정됐다. 코로나19 사태의 국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스타트업(70.0%, 28개)도 다수 선정됐다. 

 

▲  상호 인증 시스템이라는 획기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센스톤"의 매칭 알고리즘 (사진출처=센스톤 홈페이지)


마지막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센스톤’의 주요 아이템은 사용자 인증코드, 결제용 번호 등에 쓰이는 일회용 인증코드 생성·검증 모듈 제품이다. 

 

<센스톤>은 최종평가의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기술적인 우월성이 돋보이며, 결제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한 디바이스별 커스터마이징이 이뤄진다면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신청한 기업(8개) 중 최종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치아과민증, 치아우식증 치료제와 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종평가의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기술력이 뛰어나며, 임상실험 성공 시 획기적인 시장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하이센스바이오의 치아세포 활성화 플랫폼 기술 자료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평가과정에 참여해 주신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민과 함께 선정된 아기 유니콘들이 예비 유니콘, 우량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아기 유니콘의 성장 과정도 국민이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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