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늘 오후,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벤처의 중국 수출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K-Global@China 2020」을 내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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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혁신 포럼 : K-Global@China' 의 안내 포스터이다. (사진출처=이벤터스) |
2014년 이후부터 매년마다 중국 현지에서 개최한 ‘K-Global@China' 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금년부터 온라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내용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부터 기업인·투자자까지 누리집에서 참여·관람할 수 있다.
금번에 개최하는 ‘K-Global@Chain 2020'을 살펴보면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 정보통신기술(ICT) 혁신포럼, 창업기업 피칭대회 등으로 구성되며,’온라인 전시‘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4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등의 제품 및 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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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수출상담회' 인 것만큼, 대대적인 홍보와 참여가 돋보인다. (사진출처=이벤터스) |
- 온라인 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 전시 플랫폼 ‘ICT Cyber World'를 연계하여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하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보다 더 적극적인 관람을 할 수 있다.
- 수출 상담회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 34개사를 포함한 ‘총 40개사’가 중국 기업의 구매담당자와 화상상담을 진행하는데 원활한 상담을 위해 기업별 「한·중 1:1 동시통역」 이 제공되며, 사전 상담 일정을 예약하여 진행하지만 일정이 없을 경우는 즉석으로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 ICT 혁신포럼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ICT 비즈니스’를 주제로 금일 오전부터 시작한 본 강연은, ‘텐센트’, ‘차이나텔레콤’, ‘칭화통핑’ 등의 중국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중국 정보통긴기술(ICT)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 창업기업 피칭대회
중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14개사가 중국 벤처 캐피탈 투자심사역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및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경연대회로, 오후부터 시작해서 중국 현지 온라인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피칭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피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부터, 2위(500만 원), 3위(300만 원) 기업에게도 소정액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ICT 혁신포럼’과 ‘IR 피칭대회’에 참여한 기업의 영상은 행사 종료 후에도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 단, 창업기업 'IR 피칭영상'의 경우 희망기업에 한해 영상 업로드 예정
오상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금번 행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중 협력을 증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반등세가 연계되고 있는 오늘 날, 본 행사를 통해 한‧중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미래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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