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 상태로 3선 도전 강행, 체육계 혼란만 가중
이기흥 사퇴, 체육회 새로운 출발과 신뢰 회복의 시작점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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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는 성명서에서 “이기흥 후보는 직원 부정 채용을 넘어서 물품 후원 강요,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 다양한 비위 의혹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법적 항고와 3선 도전을 강행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당시 체육회의 수장으로서 이기흥 후보는 체육회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고 체육인들과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라며, “체육회는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체육인과 국민에게 봉사해야 할 조직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기흥 회장은 체육회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만들었고, 이는 체육계를 병들게 하며 체육회의 미래를 저해하고 있다”라며, “이제 체육회의 정상화와 체육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기흥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그의 존재는 체육회의 개혁과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더 이상 그의 권력욕심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체육회의 명예 회복과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그의 사퇴는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과 체육인들이 하나 되어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출발과 신뢰 회복을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체육인의 행복과 존엄을 지키는 체육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체육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인의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이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미래를 위해 즉각 사퇴해야 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체육회를 자신의 권력 연장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독선과 부패로 체육계를 깊은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강요,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 다양한 비위 의혹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법적 항고와 3선 도전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행정법원에 이어 올해 1월 10일 서울고등법원이 그의 집행정지 신청을 연이어 기각한 것은, 이기흥 회장의 행태가 체육회의 윤리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법원은 "직무정지 처분의 유지가 공공복리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며, 그의 비위와 관련된 증거와 자료가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체육회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기흥 회장의 직무정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흥 회장은 자신의 비리를 감추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법원까지 항고할 계획을 세우며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체육회의 정상화를 더욱 늦추고 체육계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일 뿐입니다. 국민체육진흥법 33조 6항에 따르면, “체육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취임이 가능하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설령 이기흥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하더라도, 문체부가 승인할 리도 없습니다. 이는 그가 체육회를 이끌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음을 더욱 명백히 보여줍니다.
체육회의 수장으로서 그는 체육회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고 체육인들과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체육회는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체육인과 국민에게 봉사해야 할 조직입니다. 그러나 이기흥 회장은 체육회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만들었고, 이는 체육계를 병들게 하며 체육회의 미래를 저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체육회의 정상화와 체육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기흥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합니다. 그의 존재는 체육회의 개혁과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더 이상 그의 권력욕심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체육회의 명예 회복과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그의 사퇴는 필수적입니다. 대한체육회가 국민과 체육인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체육인들이 현 상황을 직시하고 체육회의 미래를 위한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체육회의 주인은 체육인들입니다. 체육회에 문제가 있음에도 침묵하는 것은 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국민과 체육인들이 하나 되어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출발과 신뢰 회복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체육인의 행복과 존엄을 지키는 체육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체육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인의식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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