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웰로, 정책 의견 더하는 ‘정책 평가’ 서비스 출시

스타트업 / 박기영 기자 / 2022-03-03 1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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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선순환 모델 제시
프로필 기반 맞춤형 정책 추천 및 정책 의견 제시 서비스 추가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모아 주관 정부기관에 전달
▲ ‘정책 평가’ 서비스 출시<사진=웰로 제공>
예비사회적기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에서 정책이 입안되기 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상자에게 맞춤형 정책 홍보와 정책 참여 대상자들이 다시 시행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전하며 더 나은 정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선순환’ 환경을 만들고자 ‘정책평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웰로 집계에 따르면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에서 내놓은 유효한 정책은 9만건이 넘는다. 일자리, 육아가정,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국민은 여전히 본인에게 맞는 정책을 제대로 알고 혜택을 누리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정책을 시행하고 개선하기 위한 국민의 의견 수렴에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정책 수혜 대상자임에도 정책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사후 피드백을 취합할 수 있는 방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 ‘정책 평가’ 서비스 출시<사진=웰로 제공>
웰로에서 이번에 출시한 ‘정책 평가’ 기능은 그간 웰로 사용자간 반응이 가장 좋았던 10개 정책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행복주택, 국민취업지원제도, 근로자 햇살론,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소상공인 무료법률구조 지원 사업 등과 같이 다양한 정부기관과 정책 대상자로 분포되어 있다.

웰로 ‘정책평가’ 메뉴의 각 정책을 살펴보고 ‘좋아요’ 또는 ‘싫어요’로 평가하고, 사지선다형으로 평가에 대한 이유를 남길 수 있다.

‘정책 평가’ 기능의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리워드 상품도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취합된 정책 평가 결과는 사업을 주관하는 해당 정부기관이나 정부 산하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정책 혜택을 받는 국민의 목소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정책 선순환의 모델을 만들었다”라며, “정부 및 산하기관에서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혁신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Policy-Tech 플랫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정책 평가’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웰로’는 매일 전국 중앙정부 46개 부처, 지방자치단체 593개 기관, 민간기관 837개 기업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처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당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21 Data-Stars에 선정되어 데이터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원 받고 있으며, SKT-마이크로소프트-SAP 등이 지원하는 ESG KOREA 2021에 선정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ICT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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