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부합하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우수 벤처와 지역기업 매칭을 통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제2회 빅스타(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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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포스터이다. (사진출처=KOGAS) |
지난 7월부터 ‘제주 LNG 본부 공기식 기화기 최적 운영’과 ‘가스 공급 배관망 안전 관리를 위한 아이디어 및 객체 인식’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한국가스공사는 참가팀 모집을 진행했으며, 서류 심사로 선발된 40개 팀(152명)은 ▲제주 LNG 본부 현장 설명회, ▲중간 워크숍,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약 3개월간의 여정을 거쳐 예선을 치르고 이 중 최종 10개 팀(50명)이 본선에 올랐다.
예선(11.26) 및 본선(12.10) 심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평가로 진행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고자 발표 팀과 필수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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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화 빅스타 스타트업 경진대회 본선' 에서 수상을 한 사람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KOGAS) |
총상금 5,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 간 치열한 경합 끝에 ‘DNN 임베디드 시뮬레이션 기반 공기식 기화기 최적 운전 알고리즘’을 개발한 ‘Faicon’팀이 1등을 차지해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 제공 및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 지원을 이어나가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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