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 세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분석한 책! 드디어 발행했다.

스타트업 / 윤상학 / 2020-12-01 2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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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실리콘밸리, △뉴욕, △런던, △파리, △헬싱키, △싱가포르 등 16개 국가 25개 도시의 해외무역관 직원들이 세계 주요 국가·국가도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상세하게 소개한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발행된 책은 각 해외 현지에서 조사·수집한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를 미국과 동아시아를 다룬 ‘상권’과 ▲서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를 주제로 한 ‘하권’으로 구성해 담았고, 주요 도시별 스타트업 생태계 특징부터 △투자규모 및 트렌드, △국가별 스타트업 지원 정책, △현지 스타트업 콘퍼런스와 육성 프로그램 등 내용도 포함됐다.

 

▲  금번에 출판된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의 발행본이다. (사진출처=KOTRA)

특히,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사례, 해외 벤처 캐피털 투자자의 관심분야,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조언을 인터뷰로 기재했고 지역별 스타트업 생태계 특징과 투자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유럽에서는 ▲블록체인, ▲로봇, ▲농업기술(Ag-Tech), ▲뉴푸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선진 제조기술 스타트업이 유망하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 딜(Green Deal) 정책’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기술, △기후분석, △재활용 기술 등 ‘클린테크(CleanTech)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또한, 영국은 유럽 전체 벤처 캐피털 투자의 30% 유치로 헬스테크, 에듀테크, 애그리테크, 클린테크, 핀테크가 유망 분야로 선정돼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과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도 P2P 대출 및 모바일 결제 서비스 관련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한데,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미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진다.

제조업 기반이 견고한 일본은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핀테크, 로보틱스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하는 사물인터넷(IoT) 분야가 강세로, 최근 스마트팩토리, 간호로봇 등 고령화·저출산으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장은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와 경제 환경, 투자동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이 책이 창업과 해외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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