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도 스타트업 대회에 참가한다? 비즈쿨에서 시작해~!

스토리 / 윤상학 / 2020-11-16 2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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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 21일 온라인 누리집에서 실시간 생중계 방송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연계행사’로 오는 17일, 「청소년 비즈쿨 주간」을 선포하고 21일까지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작년과 다르게, 비대면 시대를 맞이한 '2020 청소년 비즈쿨 창업 페스티벌' 의 포스터이다. (사진출처=중기부)[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금년 14번째로 맞이하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은 꿈·끼·도전·진취성 등의 다양한 기업가 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 정신·창업 축제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주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비즈쿨(Bizcool):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 '컴업(COMEUP)"의 키 비주얼과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키' 의 비주얼이다. (사진출처=중기부)

 

금번 행사에서는, ‘아바타(Avatar)'를 직접 제작해 소통하고, 얼굴인식 및 증강현실(AR)·3차원(3D)기술 등을 활용한 「제페토」 어플리케이션으로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 학교 전시관을 장식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 ‘제페토(ZEPETO)’를 제작한 ‘네이버제트(Z) 김대욱 대표'도 오는 20일, 「개막식 토크 콘서트」에서 기업가 정신 연사로 지정돼, ’비즈쿨 출신으로 창업을 하기까지의 경험담‘과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도전정신‘이라는 주제로 후보들에게 강의할 예정이다.

 

▲ Naver Z 코퍼레이션의 공동 대표 김대욱씨가 해당 행사에서 참여 연사가 될 예정이다. (사진출처=중기부)

 

비즈쿨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바로 20일로, 이틀 간 개장하는 새싹캠프를 통해 선발된 중·고등학생의 우수 아이템에 대한 최종 발표 「창업경진대회(COMEUP BizCool)」이다.

총 487개의 비즈쿨 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최종 중학생 6팀과 고등학생 14팀이 결선에 나와 ▲결로현상을 방지하는 컵, ▲자외선(UV)광선 승강기 버튼 살균소독기 등의 참신한 제품을 발표하여 모의 투자 심사도 받을 예정이다.

 

▲ 금번 모의 투자 행사에서 예선에 오른 3개의 우수 제품이다. (사진출처=중기부)

 

그 외, ‘비즈쿨 페스티벌 행사’ 기간에는 ▲인공지능 교구재를 활용한 4차 산업 기술체험, ▲비즈쿨 방역물품 제작, ▲체험 퀴즈쇼, ▲동문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트 앱 챌린지‘의 우수작 발표회도 마지막 날에 개장할 예정이다.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보면 청소년 시절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잘 할 때까지 계속해서 도전했다고 한다.” 며, “우리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시대 등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시대에 맞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0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온라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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