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오는 10일부터, 대학과 기업·단체 등이 참여해서 산학협력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진행 방향을 모색하는 「2020 산학 협력 엑스포」 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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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집'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엑스포'의 안내 일러스트이다. (사진출처=누리집) |
금년 13번째를 맞이하는 ‘산학 협력 엑스포’는 비대면 시대에 부합하는, 국내 최초 전관 3차원 가상세계 방식 ‘메타버스’를 도입하여 다음 달 2일부터 10일 총 9일 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메타버스(Metaverse): 현실의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아울러, 온라인 행사 최초로 ‘관람객 관심항목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여, 모든 참가자들의 편의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했다.
- ‘2020 산학 협력 엑스포’ 주요 추진 일정
‘새로운 미래로 시대의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산학협력 사회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술사업화 그리고 취·창업 및 새로운 일상 시대의 교육혁신 등의 온라인 성과 전시·특별관을 개관하며, 관련 공식행사와 공개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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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엑스포 행사의 추진 일정과 계획은 다음과 같다. (사진출처=교육부) |
또한, 온라인 방송국을 통해 9일 간 개국하며 Youtube 실시간 생중계 등으로 사회 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국내·외 석학과 명사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포럼)·초청강연과 초·중등 학생을 위한 ‘학생 진로 체험의 날’을 별도로 마련하여 명사 특강, 게임화 기법을 적용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 게임화 기법(게이미피케이션, gamification): 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게임적 사고와 과정을 적용하는 일이다.
인공지능·교육기술(에듀테크)·진로진학 등의 주제로, 강좌를 제공하며, 게임기획자·웹툰작가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진로 분야의 명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학생 진로 체험관’ 에서는 미래학교 모습을 학생들이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활동과 학교 현장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 교사는 학생들의 계정을 일괄 생성하여 수업진도를 점검할 수 있으며, 강좌를 수강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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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산학 협력 엑스포'의 공식 포스터이다. (사진출처=교육부) |
「2020 산학 협력 엑스포」 온라인 사전접수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자우편 주소를 활용해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가입하여 신청할 수 있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금번 엑스포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외적인 상황을 미래 사회로 변화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최신 기술이 접목된 신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2020 산학협력 엑스포」 온라인 사전접수에 많은 신청 바라며, 진행되는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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